2018년 4월 29일 일요일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주남저수지의 4월
진영의 집과 가까운 주남저수지를 자주 방문하게 된다. 이날은 창원 북면에 있는 연습장에 들렀다고 돌아오는 길에 산남저주시 쪽과 주천강 배수문 쪽에서 드론을 띄웠다.
황사가 심해 시야가 좋지 않다.
매빅프로 플래티넘, 이 기기는 영상의 초점에 문제가 있어보인다.
2018년 4월 9일 월요일
2018 벚꽃 가로수길
남해고속도로 곤양나들목에서 토끼와 자라 이야기(별주부전)의 발원지인 사천군 서포면 비토섬으로 가는 길, 양수발전소가 있는 삼랑진읍 일대, 그리고 밀양 시내 등 벚꽃이 피고 있거나 만개한 모습을 휴대폰 동영상 촬영 기능으로 담았다.
여유로워진 시간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들이다.
2018년 4월 8일 일요일
드론 충돌 위기 모면
드론이 조절기와 멀리 떨어지더라도 그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만 할 수 있으면 조절기와의 교신이 끊긴 상황이라도 대부분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예기치 못했던 상황이라면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꽃에 취해서 조절기 화면만 보고 비행 중 곡선 코스를 돌아가게 되었고, 그 꼭지점에 고층 아파트가 있음을 미쳐 헤아리지 못했다. 말하자면 고층 아파트 뒤에 드론이 숨어버린 것이다. 조절기의 화면에는 드론 촬영 영상이 끊어진 까만 화면이 나올 뿐, 드론의 상태를 파악할 방법이 없다. 이러다가 드론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이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리턴 투 홈(Return to Home) 기능을 작동시켜보는 것 외는 없다. 버튼을 두세 번 눌렀다. 삐삐삐 소리가 난다. 기능이 작동되고 있다는 의미. 화면이 다시 보이기를 기다리는 수 초의 시간이 그렇게 길 수가 없었다.
장애물 회피 기능이 작동되어 위기를 극복한 모습이 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하늘에서 본 밀양 - 밀양의 봄
봄이 오는 조짐은 겨우내 회색으로 변했던 산과 들이 푸르름을 띄기 시작하는 것.
확실한 조짐은 꽃이다. 봄의 전령사로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것이 벚꽃이다.
하루 이틀만에 만개해버리고 바람이나 비가 오면 깡그리 져버리는 참 화끈하고도 부질없는 꽃이다.
사쿠라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벚꽃이 온 대한민국을 연한 핑크색 면사포로 덮었다가 길어야 일 주일 지나면 그 면사포를 벗어버리고 만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려는 사람들은 안달이 난다.
나도 그렇다.
밀양의 봄 - 삼랑진(4K)
밀양에 수십 년을 살았지만 벚꽃이 만개한 삼랑진을 가보기는 이번이 두 번째 인 것 같다.
그것도 작정하고 간 것이 아니고, 인근에 일거리가 있어 그 일을 처리하느라 갔다가 들렸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벚꽃이 만개할 즈음에 삼랑진에는 딸기 축제가 열리는 데 촬영한 이 날은 축제 분위기도 읽혀지지 않았다.
만개한 벚꽃은 하늘에서 내려다보기 보다는 그 속에 묻히는 편이 훨씬 운치 있다라는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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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의 대상이 되다보니 시골 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관심이 꽤 많다. 그분들은 대부분 이미 농약살포용 드론에 감명을 받은 바가 있다. 이번에는 드론을 가지고 뭘할까 하는 호기심으로 드론을 띄우고 있는 내 주변에는 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