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6일 화요일

하늘에서 본 밀양 - 부북면 대항리 평밭마을(4K)

평전, 보통은 평밭으로 부르고, 이전에는 뽕나무가 많아 뽕밭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마을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부북면 대항리에 속하지만 접근도로가 위양리 쪽으로 나있어 위양에 더 가깝다.
윗화악산 정상 바로 아래로 가파른 경사면이 갑자기 평지로 바뀌면서 분지 형태를 이루는데 이곳에 밭을 일구고 사람이 살았던 모양이다.
10여년 전까지는 가든이 더러 들어서서 바람도 쐴 겸해서 회식을 갔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오가는 길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이 마을까지 회식을 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수년이 흐른 후인 지금 다시 방문해본 평밭은 전원 주택지로 변해 있었다. 마을 입구에는 초고전압 송전선 설치를 반대하면서 많은 갈등을 겪었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평밭 오르는 9부 능선 쯤에서 내려다 본 밀양 시내 모습


경화역공원 벚꽃비